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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이재 전 남편 이승우 "쇼윈도 부부 생활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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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이재 이승우. 사진=아시아경제DB

허이재 이승우.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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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허이재의 전 남편 가수 출신 사업가 이승우가 이혼 사유에 대해 고백했다.

6일 이승우는 자신이 경영하는 디스이즈그룹을 통해 "5년의 걸친 결혼생활 가운데 1년 정도의 별거기간을 거쳤으며 서로 충분히 심사숙고 후 결론 내렸다"며 "현재 협의이혼이 확정 결론 난 상태고 더 이상 법적부부가 아니다"라며 허이재와의 이혼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다.
이승우는 "아이들의 양육권과 친권은 제가 가지고 있는 상태"라며 "성격차이도 있지만 내조와 육아에 전념하길 바랬던 저와 연기를 하고 싶어하는 전처 사이의 입장으 좁히지 못했다"라고 사유를 설명했다.

이어 "마냥 헤어지지 않는 것이 아이들을 위한 결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쇼윈도 부부의 모습을 유지하는 것보다 차라리 부모가 각자 최선을 다해서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더 좋을거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전처가 대한민국 배우로서 전 국민에게 인정받는 훌륭한 배우가 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아이들에게도 훌륭한 엄마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가 도울 일이 있다면 최대한 적극적으로 도우겠다"며 "더 이상 이혼문제로 전처가 상처받지 않길 바랄 뿐"이라고 끝을 맺었다.
한편 지난 3일 허이재 소속사는 "허이재는 이승우와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고 이혼에 합의했다"며 "자녀 양육권은 이승우가 갖게 되며, 원만한 합의를 통해 좋은 관계로 남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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