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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별미 과메기, 어원과 유래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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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과메기. 사진=아시아경제 DB

제철 맞은 과메기.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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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MBC '무한도전'의 방송인 박명수와 광희가 '맛있는 TV'에 출연해 과메기를 먹은 가운데, 과메기의 어원이 화제다.

과메기는 말린 청어를 부르는 단어인 '관목'에서 온 말이다.
우리 조상들은 청어를 말려서 먹곤 했는데 이를 관목이라 일컬었다. 또한 청어를 부엌 살창에 걸어 말리면 아궁이의 연기가 살창으로 빠져나가면서 훈제를 하게 되는데 이를 연관목(烟貫目)이라 불렀었다.

이는 눈을 꿰어 만들었다는 관목(貫目)에서 유래되는데, 목(目)을 포항 방언으로 메기라고 하여 관메기가 되었고, 후에 이것이 과메기가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청어의 수가 줄어들면서 꽁치로 만들기 시작했고, 지금은 꽁치를 관목, 즉 과메기라 부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과메기는 겨울 제철 생선이자 별미이다. 이는 겨울철에 냉동상태의 꽁치를 내다 걸어 3~10일 동안 얼리고 녹이기를 반복하여 말린 것으로 주로 경상북도 지방에서 먹는 음식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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