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경영학회, 5일 '빅데이터정보와 부동산산업의 융합전략' 세미나 열어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부동산경영학회는 5일 오후 2시 명지대학교에서 2015년 하반기 학술세미나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빅데이터정보와 부동산산업 의 융합전략'을 주제로 빅데이터정보의 활용을 통한 부동산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학회 관계자는 "빅데이터는 다양한 사회적 현상을 분석하기 위한 기술로 활용되는데 부동산산업 분야에서도 문제의 해결을 위한 기술적·경제적·법률적 측면의 부동산현상을 분석하기 위한 도구로 활용이 가능하다"며 "부동산산업의 선진화와 발전을 위해 기존의 단순한 데이터 활용에서 더 나아가 빅데이터와 부동산산업의 융합전략을 모색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의 제1부에서는 경정익 명지대 교수가 '빅데이터에 의한 부동산활동 의사결정모형에 관한 연구'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박상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연구원장의 사회로 김준환 서울디지털대 교수와 노종천 협성대 교수, 박인 숭실사이버대 교수, 손우준 국토교통부 과장, 우경 김포대 교수가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진다.

제2부는 한상훈 중원대 교수의 '온라인 부동산 정보체계의 구축 전략에 관한 연구' 발표에 이어 권대중 명지대 교수의 사회로 김대명 대구과학대 교수, 김재운 남서울대 교수, 박필 동서울대 교수, 서진형 경인여대 교수, 손진수 명지전문대 교수 등이 열띤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진형 교수는 "IT분야의 급속한 발달은 현대사회를 빅데이터시대로 전환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며 "부동산산업도 각 분야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