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C 시장 강화…"소비자 접점 강화할 것"
데이비드 쉐어러(David Shearer) 샷 베버리지스 최고경영자(CEO)는 3일 기자와 만나 "아시아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지난해 5월 한국에 법인을 설립했다"며 "올해 70억원 이상의 매출(한국 20억, 아시아 50억원)을 달성하는 등 내년에는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데이비드 대표는 "샷은 뉴질랜드 전체 음료시장에서 B2B 1위, 개인과 거래(B2C) 2위 자리를 점유하고 있다"며 "푸드&서비스 분야에서는 7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샷은 레몬 진저와 허니를 비롯해 21가지 프리미엄 과일 시럽, 무카페인 고급 커피 시럽 21가지와 핫초코 시럽을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 샷은 B2B는 물론 B2C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데이비드 대표는 "B2C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국내 백화점과 고급 식품 판매점에 입점, 리테일 유통망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며 "합리적인 가격대와 세련된 디자인, 천연에 가까운 신선한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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