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춘자 대표 '직장맘 용산도전기' 출판기념회
8일 백범기념관에서 개최, ‘말단에서 임원까지’ 용산의 봄을 약속하는 황춘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황춘자 도시컨텐츠연구소 대표는 8일 오후 3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자신의 자서전인 '직장맘 용산도전기'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직장맘 용산도전기'는 휴전둥이로 태어나 강인한 의지로 굴곡진 삶을 이겨내 온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안으론 엄마로, 아내로, 며느리로 살면서 말단에서 지방 공기업 최초 여성 임원에 오르기까지 평범치 않은 여성 직장맘의 스토리다.
여군 하사관으로 시작해 장교로 근무한 8년간 군대 생활을 마치고 서울메트로에서 총무, 후생, 급여복지, 인재개발, 계약, 경영혁신, 기획, 고객서비스 등 주요 업무를 두루 거쳐 온 황 대표가 지하철이라는 업무 특수성으로 대부분이 남성적인 것들임에도 불구 성과와 실적을 인정받아 입사 25년 만에 서울메트로 경영혁신본부장이란 임원이 되기까지 일화가 자서전에 진솔하게 펼쳐져 있다.
지난 19대 총선 새누리당 비례대표 추천을 받은 데 이어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용산구청장 후보로 전략공천을 받았지만 아쉽게도 패배한 이야기와 도시컨텐츠연구소를 설립해 ‘진짜 용산’을 위해 일하며 달려가고 싶은 진심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이 책은 ‘어린시절’ ‘군대시절’ ‘서울메트로’ ‘결혼과 가정’ ‘여자라서? 여자라서!’ ‘용산에 살어리랏다’ 등 6장으로 구성돼 있다.
황 대표는 이날 출판기념회 인사말에서 “말단으로 시작해 공기업 임원으로 올라설 수 있었던 것은 어렸을 때부터 체득한 ‘의지’와 더불어 ‘변화’와 ‘열정’을 삶의 무기로, ‘청렴’과 ‘원칙’을 방패로 삼고 살아왔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할 일 많은 용산에서 많은 일을 해보고 싶다”면서 “특히 발전이 더디 진행된 용산, 불균형한 용산의 문제점에 대한 방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 약력
▲1953년생, 전 서울메트로 경영혁신본부장(최초 지방공기업 여성 임원) ▲전국여성관리자협회 회장 ▲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갈등관리위원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위원회 위원 ▲경민대학교 외래 교수 ▲육군 여군 복무(대위 전역), 연세대 행정대학원 정치학 석사, 경희대 일반대학원 행정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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