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는 이날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동부 고용복지플러스센터(고용복지+센터)를 방문해 "정부정책의 궁극적 목표는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일자리와 복지를 국민중심의 시각에서 연계해 한 곳에서 처리 받게 하는 시스템이 바로 우리의 고용복지플러스센터"라며 "현재 전국 30개소에 설치된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2017년까지 100개소로 확대하고, 정보공유 확대와 각 대학에 설치되고 있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와 연계를 통한 청년취업 강화에도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최고의 복지인 일자리를 책임지고 있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이 성과를 통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확산에 따라 전에 없던 고용복지 연계서비스 건수가 지난해 9~12월 959건, 올해 1~10월 1만1806건이나 생겼고, 지난 9월까지 취업자 증가율도 21.7%로 전국평균(10.7%)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정부 관계자는 "취업난과 생활고를 겪고 있는 국민들이 고용과 복지 상담을 위해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했다가 의료비 지원 등 복지 혜택도 받고 취업에도 성공해 생활에 안정을 찾는 사례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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