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시가 공공기관에 개선을 권고한 출연기관 임원추천위윈회 규정 정비, 팀장급 이상 성과계약 체결, 예산회계 프로그램 도입 등 258개 과제 중 211개가 개선 완료(82%)됐다. 시는 올해 말까지 중·장기과제를 제외한 전 과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시 공공기관’으로 용어 교체는 공사, 공단, 출연기관 등은 시정의 분야별 전문기관이고 그 기능이 백분 발휘되기 위해서는 시 하부 기관으로서의 위치에서 탈피, 자율성과 책임성을 갖춘 위치에서 재도약해야 한다는 민선6기 시정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특히, 윤 시장은 올해 들어 공공기관장 전체회의를 수차례 열고, 기관 현장방문(15회)과 맨투맨 수시회의를 통해 임·직원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실시하는 등 상호 신뢰와 소통에 기반한 끊임없는 혁신동력을 만들어 내고 있다.
한편, 타 지자체 보다 한발 앞선 시의 공공기관 혁신 행보는 국회, 정부 , 지방행정기관 등에 배포되는 ‘월간 지방자치(11월호)’에 행정자치부 추천 우수사례로 소개되는 등 전국적인 모범이 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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