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2동 주민센터 50년만에 새집으로 이전
영등포구, 당산2동 주민센터 당산로 41가길 7로 이전, 30일 개청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 당산2동 주민센터가 공공복합청사로 탈바꿈하고 당산로 41가길 7에 새롭게 이전해 30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기존의 노후된 주민센터를 어린이집, 장난감도서관, 체력단련실 등이 어우러진 주민 중심의 복합청사로 새로 건립했다.
구는 총 77억5000만원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2992㎡ 지하 2, 지상 5층 규모로 신청사를 지었다. 특히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고려해 단순 행정용도의 건물이 아닌 공공복합 용도로 시설을 조성했다.
우선 구립어린이집을 비롯해 장난감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설치해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복지공간을 마련했다. 쾌적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어 부모들의 보육 걱정을 덜어주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실과 대강당, 회의실도 생겼다. 이곳에서는 앞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을 때에는 주민들에게 개방해 공간 공유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이 외도 더욱 넓어지고 깨끗해진 주민센터, 주민과 인근 직장인 누구나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체력단련실, 옥상 정원 등이 있다.
구는 청사 이전에 따른 민원인들의 혼란이나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안내판과 이정표를 곳곳에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당산2동 주민센터는 지어진지 50년이 넘어 주민들의 불편함이 컸다.
또 민원 처리건수도 지역 내 18개 주민센터 중에서 2번째를 차지할 정도로 방문 민원인이 많아 협소한 청사를 대신할 새 건물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2011년 공공복합청사 건립 계획을 수립, 지난해 2월 착공에 들어가 이달 초 신축공사를 마쳤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당산2동 공공복합청사 개청으로 주민들이 더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동안 함께 힘써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늘 초심을 가지고 살맛나는 영등포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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