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김치산업 육성정책 공감, 행사 기획 배경 설명"
"광주김치축제 대통령상 수상 명장 등 지역 우수 김치 브랜드 참여"
"행사 초반 3일 매출 달성률 80%, 목표매출액 조기달성 의미부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주)광주신세계(대표이사 유신열)가 지역상생 기획행사인 '겨울 김장 축제'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 김치 축제의 최우수 대통령상 수상 명장 4인과 광주 명품김치 통합브랜드 '김치光' 4개 업체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해남 해풍배추, 영암 무, 신안 천일염, 강경 젓갈, 남해 마늘, 무안 고추가루 등 지역의 우수한 김장 재료도 선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김장과 연관된 먹거리, 생활용품 등도 연계 기획·운영하며 겨울 김장 축제의 규모를 한층 더 확대하고 있다. 김장 김치의 별미인 수육보쌈, 훈제오리, 통영 굴 등을 판매하며, 김치냉장고, 기능성 밀폐용기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진열해 선보이고 있다.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겨울 김장 축제 시작일인 20일부터 22일까지 초반 3일 매출이 행사전체 기간(7일)의 매출 목표액의 약 80%를 기록하며 실적 조기달성의 성과를 더했다고 전했다.
안재원 광주신세계 영업기획팀장은 "겨울 김장 축제는 지역의 우수한 김치, 김장 재료를 발굴 연계하여 컨텐츠 상품화한 행사"라며 "지속적으로 지역 우수 식품 발굴 및 판로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상생경영의 가치를 중심으로 겨울 김장 축제와 같은 차별화된 행사를 준비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6월 광주시 전남도 등과 상호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호남지역 20여명의 식품명인이 참여, 떡·전통주 등 190여점의 전통식품을 소개한 '남도명인 우수식품전'을 진행 한 바 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전남지역 농촌에서 키우고 만든 우수식품을 판매하는 '전남 농업 6차산업 안테나숍'을 광주신세계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운영한 바 있다.
전남 농업 6차산업 안테나숍은 전남 제품에 대한 광주 소비자의 성향과 반응을 파악하고 이를 상품 기획과 생산에 반영하는 전남도 농업 부가가치 육성 정책에 따른 것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