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산림조합중앙회 옆 삼학사 어린이공원 ‘숲 체험장으로 조성’
철골놀이시설에서 자연·학습과 놀이가 공존하는 문화공간으로
산림조합중앙회와 서울시 송파구는 11월20일 송파구청 회의실에서 삼학사 어린이 공원을 자연과 하나되고 학습과 놀이가 공존하는 ‘숲 체험학습장’으로 조성하기로 협약했다. 사진=SJ산림조합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와 서울시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송파구 삼전동 산림조합중앙회 청사 옆 삼학사 어린이 공원을 기존 철골구조의 놀이시설에서 자연과 하나되고 학습과 놀이가 공존하는 ‘숲 체험학습장’으로 조성하기로 협약했다.
내년에 조성되는 ‘숲 체험학습장’에는 흔하게 볼 수 없는 초화류와 산채 및 산약초를 재배해 공원 내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과 어린이들에게 볼거리와 교육의 장소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조합에서 추진하는 ‘숲과의 만남’ 행사장으로도 활용해 공원의 가치를 상승시킬 계획이다.
산채 및 산양삼과 더덕, 산약초를 식재한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향수를, 도심속에서 자란 어린이들에게는 생명의 신비함과 풍요로움을 공감 할 수 있는 교육 장소로 조성된다.
또한 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다람쥐, 토끼 등의 동물조형물과 페달을 밟으면 동력이 생성되어 움직이는 시소 등 자가발전을 이용한 놀이기구, 다람쥐 이동통로를 설치해 귀여운 다람쥐가 힘차게 뛰어 다니는 모습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도록 다람쥐 놀이터가 함께 설치된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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