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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망우 행복키움 공동일터' 문 열어

최종수정 2015.11.19 07:13 기사입력 2015.11.1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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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한 옛 망우본동 주민센터 건물에 240㎡ 규모의 여성 공동 일터 마련... 중랑패션봉제협동조합 등과 협약을 통해 80명에게 안정적인 일감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20일 오전 11시 여성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추진한 ‘망우 행복키움 공동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구는 지역내 공공일자리 창출과 제조업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봉제업체 경영난을 해소할 참신한 아이디어로 ‘행복키움 공동일터’ 사업을 구상, 지난 3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2015년 마을공방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중랑구는 사회복지비 부담 증가 등으로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으며 재정자립도가 23%밖에 되지 않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또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 등 공공일자리는 최근 3년간 약 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어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그동안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외부 재원 유치 사업 발굴에 노력해 왔다.

망우 행복키움공동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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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망우 행복키움 공동일터’가 기존 망우본동 옛 주민센터 1층에 작업 공간, 간이 주방, 휴게실, 화장실 등을 갖추고 총 240㎡ 규모의 공동작업장이 만들어졌다.

여기에는 작업에 필요한 실밥 제거기 4대, 의류라벨 부착기 1대, 주머니 성형(형태)기 1대가 구비됐고, 공동일터에 적합한 조명 및 전기배선 설치 등 작업환경이 조성됐다.

또 안정적인 일감 확보와 봉제업체 경영난을 해결하기 위해 중랑패션봉제협동조합과의 협력을 통해 의류 실밥 따기, 주머니 성형 등 봉제관련 일감이 확보됐다.

이와 함께 중랑상공회 등과도 연계해 선물포장, 쇼핑백 접기 등 일감으로 다변화 시킬 예정이다.

운영은 은퇴자나 전업주부를 대상으로 스스로 모여 일하고 생산적 일자리를 통해 희망과 일하는 행복을 찾도록 돕는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대상은 구민으로 여성 누구나 가능하고,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희망하는 시간에 근무하면 된다. 수입은 일감 수주단가에 의해 개인별 성과만큼 받는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지역내 전업주부,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들이 공동일터에 참여해 일하는 보람과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생산적 공공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고, 더불어 기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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