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피는 전날 보다 8.34포인트 떨어진 2041.07에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2050선을 찍으며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공세에 2050선 아래로 주저앉더니 한 때 2040선마저 내주기도 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10.38%나 올랐다. 5조원대의 수출 소식을 전한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가 상한가로 치솟으면서 제약주 등 관련주가도 들썩였다. 서비스업(0.80%0, 증권(0.68%), 건기가스업(0.18%) 등이 소폭 올랐고 이들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 건설업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00% 떨어지면서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시총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한국전력(0.38%), 삼성생명(0.46%), 신한지주(0.34%), NAVER(0.16%)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0.30%), 현대차(-0.60%), 삼성물산(-1.34%), 현대모비스(-0.60%), 기아차(-0.18%), SK하이닉스(-4.44%), 아모레퍼시픽(-0.13%) 등은 전날 보다 떨어졌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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