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인성(人聲)으로 키우는 자녀 인성(人性)’ 특강
10일부터 25일까지 ‘부모의 人聲으로 키우는 자녀의 人性’ 주제로 한 인문학 강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인간이 타고난 본성을 바탕으로 경험을 통해 그리고 환경에 반응하면서 저절로 길러지기도 하지만 의도된 교육과 학습에 의해 기르는 것도 있다.
바로 ‘인성’이다.
공동체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정직’, ‘존중’, ‘배려’, ‘협동’과 같은 덕목이 더더욱 필요한 작금에 서울의 한 자치구가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교육을 위한 강좌를 개설한다.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구민 육성을 위해 ‘부모의 인성(人聲)으로 키우는 자녀의 인성(人性)’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인성교육을 의무로 규정한 세계 최초의 법인 ‘인성교육진흥법’이 지난 7월 21일 시행됨에 따라 지역의 한국성서대학교에서 노원구민의 자녀 인성지수 향상을 위해 강좌를 제안, 이와 뜻을 같이한 구가 적극 나서 강좌를 열게 됐다.
10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가량 한국성서대학교에서 진행되는 강좌는 총 6회 과정, 구민 7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구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계획이다.
성서대 교육공학박사와 인성관련 전문가 등 3명이 강사로 나서 진행하는 강좌는 10일 이은철 강사가 ‘인성지도의 개념 및 구성요소’라는 주제로 올바른 자녀양육을 위한 인성지도의 필요성에 대해 강의한다.
11일에는 ‘인성지수 구성요소 설명 및 결과 해석’이라는 주제로 초·중·고교별 인성지수 및 인성지수 결과에 따른 프로파일 분석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17일에는 남선우 강사가 ‘사회성 지도의 실제’라는 주제로 배려와 봉사의 지도방법, 공감의 지도 방법에 대해 피력한다.
18일에는 이성아 강사가 ‘도덕성 지도의 실제’라는 주제로 초·중·고교별 정직과 정의의 지도, 책임의 지도, 윤리(어른공경)의 지도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또 24일에는 남선우 강사가 ‘감성 지도의 실제’라는 주제로 초·중·고교별 긍정적 자기이해의 지도, 자기조절의 지도 방법에 대해, 마지막 차수인 25일에는 이성아 강사가 ‘인성지도 기획안 발표 및 피드백’에 관한 강의를 펼친다.
구는 25일 종강수업 이후 수료식을 진행할 계획으로, 4회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성서대 평생교육원장 명의의 수료증도 수여할 예정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사회에 대한 이해와 가치 판단의 기준을 부여할 수 있는 능력을 주는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교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성서대학교와 함께 이번 강좌를 열게 됐다”면서 “쉽고 유쾌하게 배울 수 있는 이번 강좌를 통해 우리 자녀의 인성지수 향상은 물론 구민 여러분의 인문학적 소양도 함께 함양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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