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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母, 하루만에 태세 전환 "독한 X"… 장윤정 측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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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엄마 육흥복 씨. 사진=MBN '뉴스8' 캡처

장윤정 엄마 육흥복 씨. 사진=MBN '뉴스8'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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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장윤정의 모친인 육흥복 씨가 언론사에 2차 이메일을 보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장윤정 측은 대응하지 않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5일 오후 육씨는 각 언론사에 보낸 메일에서 앞서 매체를 통할 수 밖에 없던 사연과 현재 경제 상황 등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윤정이와 연락을 위해 노력했지만 전화도, 문자도 없었고 직접 찾아갔더니 쫓겨났다"며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데 연락이 안되니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윤정이가 지난달 14일 남동생에게 급여압류통지서를 보냈고 이는 아들놈을 직장에서 망신을 주겠다는 심보"라며 "그럼에도 나는 아들과 딸, 손자를 위해 천도제를 지내며 의식을 치르기도 했다"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아울러 "급여채권압류로 인해 업계에 소문이 나게 되면 실업자가 되기 때문에 채권추심업체도 가급적 안 한다는데 독한 제 딸년이 갑자기 남동생 급여를 압류하고 회사 대표에 소송을 걸겠다고 으름장을 놨다"며 "정말 죽고 싶다"고 말해 분노를 감추지 못하며 참담한 심정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에 대해 장윤정 소속사 코엔 스타즈 측은 "육씨의 메일이 각 언론사에 발송됐다는 소식은 이제 들었지만 소속사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으려고 한다"고 선을 그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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