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청 옥상에 핀 상서러운 '우담바라' 화제
이승복 안전건설교통국장 내정자 지난 26일 구청 옥상에서 담배 피우다 발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성북구청 옥상 정원에 핀 우담바라가 화제다.
우담바라는 3000년 만에 한 번 피는 신령스러운 전설속의 꽃으로 알려져 있어 성북구 주민과 직원들은 성북구에 상서로운 일이 일어날 징조로 받아들이고 있다.
실제로 우담바라를 처음 발견한 이승복 주택관리과장이 11월 1일자로 안전건설교통국장으로 승진 발령을 받아 그 효능을 입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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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성북구청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우담바라가 핀 소식을 알렸으며 SNS를 통해 이 사실을 확인한 주민들도 직접 구청을 방문해 복을 받아가고 있다.
성북구 관계자는 “우담바라가 풀잠자리알 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각자 다른 부서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이 우담바라 덕분에 모처럼 얼굴을 보게 되고 또 주민들과도 자연스럽게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를 건네며 웃는 게 행운이 아니겠냐”고 반문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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