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국에서 전자담배가 입 안에서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 언론매체 보도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주에 사는 에반 스파링거(21)는 지난 27일(현지시각) 집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하다 전자담배가 입안에서 폭발해 폐와 얼굴, 손에 심한 화상을 입었다.
또한 캔자스 주의 주택에서도 충전 중인 전자담배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폭발한 전자담배 파편이 벽을 뚫을 정도로 강력한 폭발 사고가 일어나는가 하면 한 술집에서는 전자담배 폭발로 종업원이 황급히 대피하는 장면이 CCTV에 고스란히 찍히기도 했다.
이러한 전자담배 폭발의 원인은 규격에 맞지 않는 충전기나 불량 배터리를 사용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