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은평구, 전국 최초 공무원 참여예산제 도입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총 1억원 규모의 직원 복지사업 투입예산 직원 투표로 결정...총 100여건의 직원 제안 사업 중 인터넷 투표로 결정된 9개 사업에 대하여 순위 결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전국 최초로 공무원 참여예산제도를 도입했다.

구는 최근 직원 공감한마당 通 축제를 열어 2016년 직원 복지사업을 직원들이 직접 결정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는 주민참여예산과 마찬가지로 직원들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투표를 통해 결정된 사항을 2016년 사업예산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감한마당 축제에는 김우영 은평구청장을 비롯 구 간부 및 현장투표자 등 총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직원 인터넷 투표로 결정된 9개 사업 중(총 사업비 1억5900만원) 사업제안자 설명, 찬반 토론, 현장투표로 총 6개 사업(총 1억원)이 최종 결정됐다.
은평구 직원들 복지 투표로 결정

은평구 직원들 복지 투표로 결정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는 스위스의 직접민주주의 방식인 란츠게마인데 방식을 도입한 것으로 토론과 현장투표로 직원들이 좀 더 발전된 형태의 민주주의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공감한마당에 참여한 직원은 토론을 통해 좀 더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고 은평구 직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지난 4년간 주민참여 예산을 직접 이끌어온 직원들에게도 이런 소중한 경험을 통해 참여예산제도 발전을 이루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내부만족도를 높여 청렴한 은평과 구민들의 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