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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둘레길 걸으며 단풍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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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12시30분 문화축제 앞서 ‘수락산 벽운계곡’ 안내문주 제막식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가을을 맞아 31일 오후 1시부터 구민들의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는 ‘수락산 둘레길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구는 문화축제에 앞서 이날 낮 12시30분 상계동 상계은빛아파트 3단지 입구 도로에서 ‘수락산 벽운계곡 안내문주 제막식’을 진행한다.
많은 등산객들이 이용하는 수락산의 주 등산로인 수락골의 위치를 등산객들이 한 눈에 확인하고 수락골을 상징할 수 있도록 주민설명회 개최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시설물 명칭을 ‘수락산 벽운계곡’으로 정하고 폭 1m, 높이 8m의 상징물을 설치했다.

걷기구간은 상계1동 수락산 덕성여대 생활관에서 출발해 노원골 수락산 디자인거리까지 약 2km를 1시간 20분 정도 걷게 된다.

특히 구는 학생 및 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가을 소풍과 같은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보물찾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불암산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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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구간 중 임의 구간을 정해 부모와 자녀가 찾은 보물과 둘레길 중간에 나눠준 경품권을 함께 가지고 수령처인 본부석에 오면 당일 오후 3시까지 보물을 수령할 수 있다.
영화관람권 30매, 축구공 50개, 생활용품 20개 등 총 100점의 보물을 준비할 예정이며, 보물찾기는 가족 당 1개씩 찾을 수 있고 중복수령은 불가하다.

둘레길 도착지인 노원골 수락산 디자인거리 만남의 광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다양한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상계1동 수락산 디자인거리(노원골 먹자골목) 무대에서 진행되는 문화 행사에는 드라마 ‘마지막 승부’의 주제곡을 불러 유명한 가수 김민교와 가수 진시몬, 미스트로트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과 비보이공연, 청소년 댄스공연, 음악협회 공연 등이 축제에 참여한 등산객들과 주민들의 흥을 돋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참여 주민들을 위해 푸짐한 경품권 추첨 행사도 마련했다. 경품권은 걷기 구간 중에 받을 수 있으며, 기업 및 단체에서 후원 받은 자전거 14대, 이불 6개, 각종 생활용품 76개 등 100점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구는 둘레길 걷기와 환경정화활동을 연계해 학생들과 희망자들에 한해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해 준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서울 둘레길 1코스에 속하는 수락산은 대체적으로 코스가 완만해서 어린 자녀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가볍게 걸으며 깊어가는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산”이라며 “주말에 차를 타고 멀리 가지 않더라도 가족들과 함께 둘레길을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번 문화 축제에 가족 단위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원구는 지난 7월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수락산 학림사에서 석천약수터 사이 계곡구간에 대형 인도교량을, 불암산 넓은 마당에는 주변 자연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데크 등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해 둘레길 이용객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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