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통조림 뚜껑 개선한 안전한 '안심따개' 주목
이는 사조참치 안심따개 7종(살코기, 고추, 찌개, 마일드, 바비큐, 살코기 플러스, 야채)의 판매 합계 기준이다.
그 동안 강철따개 캔은 손가락 베임 사고 등 부상의 위험이 높다는 불만과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로 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통조림을 다루다가 상해를 입는 사고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동안 800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13년 초 소비자원이 발표한 '식료품캔 위해 사례'에 따르면 참치캔으로 인한 사고가 전체 캔 뚜껑 사고의 80%를 차지한다고 보고된 바 있다.
이에 사조해표는 지난 2012년 8월 국내 참치캔 제품 중 유일하게 안심따개 방식을 적용한 사조참치 안심따개를 출시하며 캔 뚜껑 및 개봉 방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기존의 원터치캔이 강철 뚜껑을 따는 방식이었다면 안심따개는 알루미늄 호일을 가볍게 벗겨내는 방식으로, 캔 개봉 또는 폐기시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상해 사고의 위험을 줄인 것이다.
이러한 점으로 인해 지난해 2월 산업부가 선정한 포장용기 우수 사례에 꼽히기도 했으며, 자사 연어캔과 닭가슴살 캔에도 안심따개를 확대 적용한 안심따개 캔 시리즈를 통해 안전한 통조림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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