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30일 오후 안양천변 제방길에서 감따기 체험행사 개최...수확한 감 중 10개는 가져가고 나머진 푸드마켓에 기부, 수확 후 나무에 거름 주는 체험도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가 가족 그리고 친구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30일 오후 4시 안양천변 제방길에서 무르익은 감을 따며 추억을 쌓는 안양천 감 따기 행사를 진행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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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부터 심기시작해 현재 양천구 내에 있는 감나무는 총 400여 그루.


안양천변, 가로녹지, 공원 등에서 쉽게 볼 수 있어 감이 익는 가을이 되면 양천구는 주홍빛 물결이 일렁이는 감나무 도시가 된다.

특히 올해는 해거리 중 성년(成年)의 해로 그 어느 때보다 감이 풍성하게 열렸다.


양천구는 구목(區木)이기도 한 감나무의 과실을 주민들이 직접 따는 체험을 통해 이웃 그리고 가족과 함께 한껏 물오른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자신이 감을 딴 나무에 거름을 주는 행사도 마련했다. 자연이 사람에게 주는 수확물에 감사하며 이를 되돌려주는 시간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확한 감은 1인 당 10개씩 가져갈 수 있으며, 나머지는 지역 푸드마켓에 기부된다.


구는 이를 위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중금속 함유여부 검사를 의뢰, 식용으로도 이상이 없다는 결과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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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청소년 등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양천구 공원녹지과 전화(☎2620-3581) 또는 방문을 통해 사전신청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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