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신발 버리지 말고 아프리카에 기부
송파구, 헌 신발·헌옷이 만드는 행복한 나눔! '글로벌 희망 나눔! 아프리카 신발 보내기 캠페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23일까지 ‘글로벌 희망 나눔! 아프리카 신발 보내기 캠페인’을 펼친다.
주민들이 십시일반 헌 신발, 헌옷을 기증하면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희망 나눔 활동이다.
구는 계절이 바뀌며 여름옷 정리에 나선 주민들이 멀쩡하지만 더 이상 입지 않는 의류, 신발 등을 기증하면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이렇게 보내진 신발과 의류들은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전해져 유용하게 재활용된다.
또 일부는 현지에서 판매한 후 발생하게 된 수익금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23일 자원봉사자 20명과 함께 수집된 물품들을 정리 및 포장을 한 후 30일에 헌옷으로 제3세계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사)옷캔(비영리민간단체)를 통해 아프리카에 전달하게 된다.
기증가능품목은 헌 신발(구두, 스포츠화, 운동화, 슬리퍼 등), 헌 의류(사람이 입을 수 있는 모든 중고의류), 헌 잡화(모자, 가방, 지갑, 벨트, 넥타이, 스카프 등) 등 3종이다. 겨울 및 성인용도 기증할 수 있다.
나눔에 동참하고 싶다면, 송파구청 복지정책과(☎2147-2695, 2693) 또는 각 동주민센터(사회복지담당)에 방문하면 된다.
또 내방민원을 위한 전용 수거함도 구청 1층 로비에서 23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김선경 복지정책과 팀장은 “우리에게는 더 이상 가치가 없는 물건이지만 아프리카에 사는 누군가에게는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물품이 된다. 맨발로 생활하며 피부를 파고드는 모래벼룩과 상피병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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