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는 이날 오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과학기술포럼 개회식에 참석해 "우리는 그동안 쌓아온 과학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번영에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지금 세계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신종 질병 등 과학기술 분야에도 함께 풀어가야 할 많은 과제들을 안고 있다"며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과학기술에 거는 기대는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과학기술이 단순한 경제성장의 도구가 아니라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서 문화활동 촉진에 이르기까지 그 역할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것"이라며 "이러한 때에 세계 각국의 과학기술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과학기술을 통한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의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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