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서부교육지원 학생 수 중 광산구 학생은 73,442명… 전체 46%
교육지원청 설치 기준 부합…‘학부모 고민’ 과밀학급 문제 해소
이정현 광주시의원(광산1)은 15일 광주광역시교육청 시정질문을 통해 “교육수요가 넘치는 서부교육지원청을 분리해 광산교육지원청을 신설해야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최근 대단위 택지개발 등 신도심 조성으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가 광산구와 지척에 있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예상되고 있다.
이 의원은 이어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의 관할학교(중학교 이하)는 237개이나 광주 서부교육지원청은 387개로 1.7배에 육박하고, 학생들 또한 서부교육지원 학생 수가 15만 8,946명에 달한다”며 “광산교육지원청의 설치 기준은 부합하다”고 주장했다.
서부교육지원 학생 수 중 광산구 학생은 73,442명이며, 50%에 약간 못 미치고 있다.
그러면서 “광산구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큰 고민거리가 과밀학급 문제 해소”라며 “3개 자치구의 교육행정을 분리해 효율적인 교육행정지원으로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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