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대마초 흡연' 이센스 선처 호소 "내 책임도 있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쌈디가 대마초 흡연 혐의 래퍼 이센스의 선처를 호소했다.
13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이센스의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 항소심 2차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항소심에는 이센스와 슈프림팀으로 함께 활동했던 쌈디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쌈디는 이센스에 대해 "이센스는 소극적인 성격이었고 조용하고 예의 바르고 착한 성격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쌈디는 "활동하던 당시에 하루 평균 10시간 정도 함께 있었다. 슈프림팀 데뷔 이전에 같이 한 집에서 다른 친구 2명과 함께 살았다. 슈프림팀 데뷔 이후 따로 살았지만 같은 동네에서 살았기 때문에 시간을 자주 같이 보냈다"고 밝혔다.
쌈디는 "이센스가 여기까지 온 것에는 내 책임도 있다. 팀으로 활동 당시 나는 솔로활동을 병행하고 생계유지를 위해 일에 집중하다보니 형으로서 내가 도리를 다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이제는 시간적 여유, 마음의 여유가 생겼기 때문에 옆에서 가깝게 지낼 것이고 최선을 다해서 친동생 이상으로 돌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센스는 지난 4월 자택에서 대마초 흡입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이센스는 앞서 지난 2012년에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체포돼 징역 1년2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이센스는 지난 7월22일 열린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55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센스는 선고에 불복, 항소했으며 항소심 첫 공판에서 정상 참작을 호소하며 힙합듀오 슈프림팀 멤버로 함께 활동한 쌈디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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