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잎선 "죄없는 아이들 피해 입는다…욕설·추측성 글 자제 부탁" 호소

송지욱 송지아. 사진=박잎선 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이혼한 배우 박잎선이 아이에 대한 추측성 글과 욕설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박잎선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힘들다. 추측성 글과 욕으로 가득 찬 답글들. 정작 피해는 우리 지아, 지욱이가 다 받고 있는데 제발 우리 아이들 생각 좀 한번만 해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이어 "누가 뭐래도 지아 아빠 애들에게는 최고의 아빠이자 멋진 아빠입니다. 우리 지아 지욱이 학교 친구들이 무슨 말할까 가슴 졸이고 하루하루 살며 제 가슴이 찢어집니다. 더는 상처받지 않게 해주세요. 제발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송지아 양, 송지욱 군의 뒷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자식들에 대한 애정과 미안함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잎선은 최근 법원에 송종국과 이혼 관련 서류를 접수했다. 두 사람은 몇 달 전부터 갈등을 빚다 결국 이혼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송종국은 두 자녀와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