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강태석 본부장)는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안전관리평가 및 유해화학물질 대응 전술경연대회를 실시한다.
이번 대회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대원의 안전한 현장 활동 능력 배양을 위한 안전관리평가와 대규모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시 신속한 전문대응 기술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유해화학물질 사고 전문 대응 전술경연에는 도내 발생빈도가 높은 화학물질 누출사고를 재연하기 위해 특수 제작한 평가시뮬레이터이 도입된다. 이 시뮬레이터는 선진국의 유해화학물질사고 대응 훈련장비를 벤치마킹해 전국 최초로 자체 제작한 것이다. 경연대회 후 특수대응단에 배치해 구조대원들이 평상시 화학사고 대응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도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현장안전관리평가와 소방전술경연대회는 현장 활동대원의 안전확보와 유해화학물질과 같은 특수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키워나가는 의미 있는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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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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