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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생막걸리' 대만 코스트코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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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의 까다로운 현지 심사 통과, 이달부터 판매 시작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우리나라 전통주인 막걸리가 해외 코스트코에 입점했다.

전통주 전문기업 국순당 은 '국순당 생막걸리'가 대만 타이페이에 위치한 신죽(新竹), 석지(汐止) 2개 점포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국순당은 전 세계적으로 까다로운 코스트코 입점 심사를 통과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꾸준하게 준비했으며 지난 8월 생산공장인 횡성공장 현지 방문 심사까지 거쳐 입점에 성공했다.

국순당은 향후 판매처를 대만지역 코스트코 12개 점포로 늘려가고 입점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차후 인접국 코스트코까지 확대해 국순당 생막걸리를 수출효자 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대만 코스트코에 입점된 막걸리는 살균하지 않은 생막걸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생막걸리는 냉장컨테이너로 운송하는 등 유통이 까다롭고 비용도 살균막걸리 보다 훨씬 많이 소요되나 막걸리 특유의 맛과 유산균이 살아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성준 국순당 해외사업팀 팀장은 "국순당 생막걸리의 해외 코스트코 입점은 우리나라 생막걸리의 대량 수출의 길을 개척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향후 우리나라 막걸리 고유의 맛과 장점을 지닌 생막걸리 수출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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