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열애 상대는 장기하, 11살 차이 극복…첫만남 때 모습 보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장기하 아이유 열애'. 사진=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 화면 캡처

가수 장기하(33)와 아이유(22)가 2년차 열애를 인정했다.

아이유는 8일 공식 팬카페 '유애나'에 "만난 지는 2년 가까이 돼 가요.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고, 제가 첫눈에 반했습니다"라고 장문의 글을 올려 장기하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아이유는 또 "배울 것이 많고 고마운 남자친구예요. 좋고 싸우고 섭섭해하고 고마워하고 하는 평범한 연애를 하고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장기하도 같은 날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면서 "네, 저희 사이 좋게 잘 만나고 있습니다"며 아이유와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어 "아이유씨랑은 지난 2013년 10월 아이유씨가 제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 초대석에 출연했을 때 처음 만났어요"라며 "그 때 대화를 나눠보고 저는 '이 사람 정말 멋진 사람이구나' 하고 느꼈지요"라고 아이유와의 첫 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또 "아이유씨는 저에게는 아주 고맙고 소중한 사람이에요. 힘들 때 가장 큰 의지가 되어주는 마음 따뜻한 벗이고 살아가는 데 있어서나 음악을 하는 데 있어서나 배울 게 정말 많은 친구지요"라고 여자친구 아이유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장기하와 아이유가 11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 3월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며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을 보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