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NH투자증권은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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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중국인 관광객 수 회복에 따라 면세점 매출액도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주가 모멘텀도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다.
김혜용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부터 중국인 관광객 수가 메르스 영향을 벗어나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9월 둘째 주부터 중국인 입국자 수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연구원은 "쿠쿠전자 면세점 매출액 성장률 추이는 중국인 입국자 수 추이와 비슷한 패턴을 보여 왔다"며 "중국인 관광객이 9월 말 중추절 연휴를 기점으로 메르스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여 면세점 매출액 역시 이전의 성장세를 점차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면세점 매출액은 3분기 99억원, 4분기 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또 "주력 사업인 압력밥솥 수요는 이사, 결혼 등이 집중되는 1, 3분기에 강한 계절성을 보이고 정수기 렌탈 수요는 여름을 중심으로 2, 3분기에 수요가 강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며 "쿠쿠전자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720억원, 영업이익 250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가전 부문은 수익성이 높은 IH압력밥솥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면세점 매출액이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영업이익률도 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한 17.9%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주가는 전 고점 대비 18% 조정을 받았는데 이는 증시 리스크 및 중국 내수 경기에 대한 우려와 메르스에 따른 일시적 면세점 매출액 둔화 때문"이라며 "중국 내수 경기 관련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밥솥시장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므로 현 시점에서 적극적인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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