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피아노연구소, 10월1일 이안 홉슨 초청 피아노 독주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예술대학 피아노 연구소(소장 신수경 ·음악학과 교수)가 10월 1일 오후 7시30분 전남대학교 예향홀에서 이안 홉슨 서울대 음대 교수 초청 피아노 독주회를 개최한다.
영국 출신 피아니스트로 영국 왕실음악원과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공부를 마친 이안 홉슨은 1974년 예일대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 리즈 콩쿠르 우승 이후 연주가와 교육자로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그는 바로크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레퍼토리로 끊임없는 구도자 역할을 하고 있다.
모셀레스와 훔멜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작곡가의 곡들을 발굴, 소개했고 수차에 걸친 베토벤 소나타 전곡연주를 비롯하여 2013년 브람스 피아노 솔로 & 앙상블 전곡 연주, 2011-12년 슈만 피아노 전곡 연주 등의 위업을 이뤘다.
베토벤, 슈만 피아노 소나타 전곡, 브람스 변주곡 전곡, 훔멜 피아노 소나타 전곡,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전곡 등을 포함해 60여 개가 넘는 피아노 음반이 발매됐으며, 쇼팽 피아노 전곡 시리즈도 16개 음반으로 발매중이다.
이안 홉슨은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모스크바 쇼팽 오케스트라 등 수많은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을 뿐 아니라 1984년부터 30년 이상 신포니아 다 카메라(Sinfonia da Camera)의 음악감독이자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면서 지휘자로서의 국제적 명성도 더했다.
한편 루빈쉬타인 콩쿠르, 반클라이번 콩쿠르, 클리블랜드 콩쿠르, 더블린 콩쿠르, 리즈 콩쿠르, 마리아 카날스 콩쿠르, 슈만 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국제콩쿠르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40여 년간 미국 일리노이 음대(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에 재직하며 무수한 인재들을 배출했으며, 2015년 3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교수로 부임, 우리 음악계에도 큰 공로가 기대된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쇼팽의 연습곡 작품번호 25, 12곡 전곡을 비롯, 라흐마니노프의 10개의 전주곡 작품번호 23, 라흐마니노프가 피아노곡으로 편곡한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 ‘사랑의 슬픔’등이 연주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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