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치디프로 "상장 계기로 지능형 카메라 시장 공략"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에치디프로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지능형 카메라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에치디프로는 오는 23~24일 수요예측을 거쳐 다음달 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22일 정진호 에치디프로 대표는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10위권 보안카메라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2004년 설립된 에치디프로는 CCTV 카메라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보안장비업체다. IP카메라와 HD-SDI카메라 등 500여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로는 KT텔레캅, 아이디스, 스페코, 하니웰 등이 있다.
정 대표는 "한화테크윈과 아이디스와 함께 국내 보안카메라 분야에서 국내 3위 업체로 성장했다"면서 "사물인터넷(IoT)기술 기반 소호용 CCTV 카메라 매출 확대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치디프로는 올 3분기부터 KT에 공급, 관련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소호용 카메라는 스마트기기와 연동이 가능한 가정용 CCTV카메라다.
향후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지능형 CCTV 카메라 시장 진입이다. 정 대표는 "지능형 CCTV 관련 시장은 2015년 기준 5.5조원 규모로, 이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능형 CCTV를 통해 영상분석을 통해 매장 방문객수를 요일별·시간대별로 파악해 오프라인 매장 경영에 접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현재 개발중인 지능형 카메라는 내년 하반기쯤 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용화 이후 매출액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치디프로는 올 상반기 매출액 378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정 대표는 "에치디프로의 최근 5년간 실적은 매출액 19.1%, 영업이익 24.2%의 성장률을 보이며 외형과 내실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액면가는 500원이며 공모총액은 118억~134억원이다. 공모주 비중은 25%이며 최대주주등 지분율은 57.9%다. 총 공모주식수는 151만6209주, 주당 희망 공모가는 7800~8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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