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사업자들이 추석선물로 가장 많이 구매한 품목은 캔선물세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캔선물세트는 최근 2주간 작년 추석 전 동기(8월16일~8월29일) 대비 매출이 23%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 측은 “캔선물세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밥 반찬으로 즐겨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명절 선물로 인기 있는 제품이다”라며 “특히 가공하지 않은 수산물 혹은 축산물과 비교하면 장기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두고두고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비즈플러스에서는 기획 구성된 세트 상품들을 회원 혜택으로 보다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사업자들의 구매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2위로 꼽힌 생활선물세트는 치약, 비누, 샴푸, 바디용품 등 생활필수품이지만 가격이 높지 않은 실속형 저가 상품으로 1만원대면 구매가 가능해 선택이 많았던 것으로 보여진다.
이 외에도 명절을 앞두고 홍삼ㆍ인삼세트 매출이 38% 이상 증가했는데 올 들어 한우와 굴비 같은 대표 고급선물 가격이 큰 폭 상승하면서 이를 대체할만한 상품들의 구매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이유로 비타민, 수입쇠고기 매출 역시 오름세를 보였다.
한편, 옥션의 사업자 전문몰 비즈플러스는 명절을 앞두고 ‘올킬 슈퍼위크’ 코너를 통해 하루에 한가지 씩 선물세트를 특가에 판매하고 있다. 비즈플러스 사업자 전용 쿠폰 6종도 마련해 최소 5만원부터 최대 200만원까지 구매금액별 할인 받을 수 있는 전용 쿠폰으로 최대 1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