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마 조형물 자양동 랜드마크로 우뚝
광진구, 10일 오후 3시 자양동 상징하는 ‘자마 조형물’이 성공적으로 설치된 것 기념하는 ‘제막식’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자양1동(동장 정호균)에 새로운 조형물이 설치돼 지역 주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구는 자양1동주민센터 앞에 자양동을 상징하는 ‘자마(雌馬) 조형물’이 성공적으로 설치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10일 오후 3시 제막식을 가졌다.
행사는 자양1동주민센터(자양로13길 37)에서 김기동 광진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와,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주요 내빈, 지역 주민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막식은 식전행사인 농악대의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조형물 제막식, 시루떡 절단, 기념쵤영 순으로 진행됐다.
자양1동주민센터 입구에 설치된 자마 조형물은 자양동이라는 지명에서 유래돼 만든 청동 재질의 형상으로 가로 3m, 높이 2.1m 크기로 설치됐다.
자양동이라는 명칭은 조선 초부터 국가에서 말 1000마리를 기르면 용마(龍馬)가 난다고 해 이 곳에서 암말인 자마(雌馬)를 기르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이 일대를 자마장리라 한 것이 자양동으로 전음된 데서 유래됐다.
지난해부터 자양1동 지역주민들은 지역의 위상을 드높이고 주민들 간 화합과 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는 도구로 자양동을 상징하는 암말 조형물 설치를 논의해온 끝에 2015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사업이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동은 총 사업비 2100만원 중 1000만원 예산을 지원 받았고, 부족한 공사비용 50%를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을 받아 지난 8월 설치를 완성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지역 주민의 후원과 참여를 통해 설치된 자마 조형물이 주민들의 애향심과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자양동 지역의 명물로 자리 잡아 각 지역에 광진구가 홍보되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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