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8일 도 브랜드시책인 ‘숲 속의 전남’만들기 사업 가운데 시민 참여로 조성한 순천 서면 강청수변공원 현장을 둘러보고, 숲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사진제공=전남도
"8일 순천 강청수변공원 방문해 지속적인 나무 심고 가꾸기 강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8일 도 브랜드시책인 ‘숲 속의 전남’만들기 사업 가운데 시민 참여로 조성한 순천 서면 강청수변공원 현장을 둘러보고, 숲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강청수변공원은 동천 상류 하천 유휴지 6만 5천㎡에 2007년부터 지금까지 게이트볼장, 축구장, 농구장 등이 조성돼 인근 순천 서면공단과 아파트 주민들의 쉼터로 이용되고 있다.
7개 단체는 숲 조성과 함께, 지속적으로 숲을 가꾸고 보전하기 위해 숲 돌보미를 자처해 잡초 제거와 풀 베기, 비료 주기를 실시하고 있다.
이 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강청수변공원은 주민 여러분의 공원”이라며 “나무를 심는 것은 가정과 전남 전체를 위한 것이므로 앞으로도 꾸준히 심고 가꿔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부녀회, 청년회, 새마을회 등 민간이 참여하는 나무 심고 가꾸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숲 속의 전남’만들기 공모사업 규모를 올해 16억 원에서 내년에 40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