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149만170원...2015년 도봉구 생활임금’ 대비 4.08%, ‘2016년 최저임금’ 대비 18.24% 증가... 도봉구 소속 및 도봉구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에게 적용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달 26일 도봉구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2016년 생활임금을 시간급 7130원, 월급 149만170원(전일제 근로자 기준)으로 의결했다.
또 2016년 최저임금 시간급 6030원, 월 126만270원(전일제 근로자 기준)과 비교하면 무려 18.24% 높은 금액이다.??
생활임금은 가계지출비, 주거비, 교육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근로자가 실질적인 생계가 가능하도록 법정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는 정책대안이다.
도봉구는 내년도 생활임금을 도봉구 소속 근로자와 도봉구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 등 241명에게 적용할 예정으로 약 1억6600여만원 예산이 추가로 소요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도봉구 저임금 근로자들이 실질적인 생활과 자주적인 경제 주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생활임금제 정착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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