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실적의 불확실성이었던 대손비용의 안정화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건전성이 우수한 가계 여신 비중이 확대됐고, 자산클린화 노력이 동반돼 연체율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우리은행의 배당수익률은 5.5%(중간배당 250원 포함)로 예상돼 은행권 최고 수준의 배당매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안정적 자기자본이익률(ROE) 유지와 자회사 위험가중자산 산출법 변경 등이 긍정적"이라며 "상대적으로 낮다고 평가되는 자본비율이 지속적 배당정책에 부담을 줄 정도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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