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선발로 복귀해 맹타를 휘둘렀다.
강정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4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1로 상승했다.
3회말 2사 1·2루 기회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강정호는 그레이로부터 우중간 2루타를 뽑아내며 1타점을 추가했다. 시즌 스물네 번째 멀티 히트와 48타점 째를 올렸다. 나머지 타석은 안타 없이 마쳤다. 5회말 1사 이후에는 병살타,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5-3으로 이겨 3연승을 달렸다. 78승 49패로 순위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선발투수 프란시스코 릴리아노(32)는 6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따냈고, 타석에서는 그레고리 폴랑코(24)가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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