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래퍼 이센스(E-SENS)가 수감 중 회고적인 내용을 담은 앨범을 발매했다.
27일 공개된 이센스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디 에넥도트(The Anecdote)'에는 어린시절 잃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난다.
이센스는 이 곡에 "그날(아버지가 돌아가신 날)이 아니었다면 내 삶은 지금하고 달랐을까. 성격도 지금 나 같을까"라는 자전적 가사도 담았다.
한편 이센스는 지난 7월 22일 대마초 흡입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다.
이어 이센스는 "9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유년시절 내내 행복하다고 느낀 적이 없었다"며 "삼 남매 중 유일한 남자라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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