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이현정)는 전라선 개통으로 사용하지 않는 구)동익산역 철도부지(2만761.4㎡)를 행복주택사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요청한 부지사용허가 신청서를 27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 행복주택은 대중교통이 편리하거나 출퇴근이 용이한 지역에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 사회활동이 왕성한 계층의 주거불안 해소와 취약계층 및 노인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변시세 보다 저렴하게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LH공사가 건설하고 있으며, 철도공단은 행복주택 건설을 위해 철도부지를 제공
이현정 본부장은 “철도부지를 이용한 행복주택사업으로 보다 많은 국민들이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공단은 2011년에 전라선 익산∼신리 철도 개통으로 발생된 폐선부지도 익산시와 협의하여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 및 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으로,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국민들을 위해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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