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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베트남 교통 인프라 구성에 중추적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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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2015 아시아건설 종합대상
대상 토목(기능 및 디자인)부문

GS건설이 수주한 베트남 밤콩대교는 베트남 남부 밤콩 지역의 하우강을 횡단하는 연장 2.97㎞의 사장교로 베트남 최초로 경관성을 고려한 H형 주탑을 적용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GS건설이 수주한 베트남 밤콩대교는 베트남 남부 밤콩 지역의 하우강을 횡단하는 연장 2.97㎞의 사장교로 베트남 최초로 경관성을 고려한 H형 주탑을 적용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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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GS건설의 밤콩교량(Vam Cong Bridge)프로젝트는 베트남 교통 인프라 구성의 한 획을 그은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GS건설은 지난 2013년 베트남에서 남부 지역 하우강을 횡단하는 약 2400억원 규모의 교량 공사를 수주했다. 베트남 교통부(MOT) 산하 꾸롱공사(Cuu Long CIPM)가 발주한 밤콩교량(Vam Cong Bridge)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으로 수행되는데 총 공사금액은 약 2394억원이다. GS건설이 80%의 지분율로 한신공영과 공동 수주했다. 공사금액은 약 1915억원이며, 2013년 11월 착공해 2017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밤콩대교(교량)는 베트남 남부 밤콩 지역의 하우강을 횡단하는 연장 2.97㎞의 사장교다. 특수교량 기술의 척도인 주경간(주탑과 주탑 사이 거리)은 450m다.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긴 주경간을 가진 교량이다. 베트남 최초로 경관성을 고려한 H형 주탑을 적용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밤콩대교가 완공되면 베트남 내 최대 곡창지대인 메콩 델타 지역까지 최단거리 교통망이 구축돼 화물 운송 시간이 최대 3시간 단축될 전망이다. 메콩 델타 지역은 베트남 쌀 생산량과 수출량의 각각 50%, 80%를 공급하는 핵심 농업생산 지역이지만 열악한 교통 인프라로 애를 먹어왔다.
따라서 밤콩대교가 완공되면 베트남의 주력 수출품목인 쌀(세계 3위 수출국)의 안정적 운송이 가능해지고, 교역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 등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GS건설은 이미 베트남 여러 곳에 진출해 도로, 철도, 교량 및 주택과 신도시 등 산업 인프라 구축 작업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에서 TBO도로, 호찌민 메트로 등 도로와 철도 등의 인프라를 구축 중이며 '자이리버뷰팰리스'라는 한국형 최고급 아파트를 분양해 큰 인기를 누렸다.

또 건설 수출로도 주목받은 한국형 신도시 '냐베 신도시'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는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6ㆍ7 공구와 빈틴 교량(Vinh Thinh Bridge)을 최근 준공해 개통했다.

오두환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는 "밤콩대교를 비롯해 베트남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베트남에서의 GS건설, 나아가 한국 건설의 위상을 더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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