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백화점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0.7% 늘었으며, 대형마트 매출은 1.8%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스 확진자가 늘어나던 6월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은 각각 11.9%, 10.2%나 감소했었다.


백화점은 의류, 잡화 매출은 하락했지만 판매 촉진행사 등으로 생활가전과 시계나 패션 등 해외 유명 제품 판매가 증가했다.

대형마트는 과일, 한우, 돼지고기 등 식품 매출은 상승했지만 침구용품, 기저귀, 휴지 등 비식품 매출의 하락으로 전체 매출은 소폭 하락했다.


편의점은 점포수 증가와 담배값 인상에 따른 담배 판매액 증가로 매출이 31.4%나 증가, 6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 기간 평균 매출증가율은 26.2%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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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슈퍼마켓(SSM)은 농수축산품과 비식품분야의 판매 감소로 매출이 지난해 보다 0.1% 감소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메르스의 영향이 6월에 대형마트와 백화점을 중심으로 크게 나타났으나 편의점과 기업형 슈퍼마켓(SSM)은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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