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남동의 디저트 갤러리 '패션5', 홍대의 수제 아이스크림 전문점 '소복' 등 평소 소셜커머스에서 접하기 힘든 프리미엄 디저트 까페들이 선보여 단시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티몬은 지난 4월에는 최고급 레스토랑만을 선별해 할인 판매하는 '프리미엄 다이닝'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지역 카테고리에서 기존의 저가 이미지를 탈피하는 프리미엄 시장을 계속해서 키워가고 있다. '프리미엄 다이닝'은 국내 정상급 레스토랑들을 매주 한 개 업체를 선정하여 한정판매하고 있는데 12차까지 진행된 현재, 전체의 3분의 2 이상이 매진을 기록했다. 1인당 10만원대가 넘는 고가의 프리미엄 요식업 시장에도 소셜커머스 고객들의 니즈가 분명히 있다는 부분이 증명됐다.
이처럼 티몬이 지역 프리미엄 서비스에 집중하는 것은 기존 중저가 위주의 O2O(Online to Offline) 시장이 보다 특별하고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는 고객층을 놓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향후에도 티몬은 새로운 고객층을 유치하기 위해 '매운맛집' 고메위크 등 매번 다른 컨셉의 다채로운 테마기획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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