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은 남북협상이 극적 타협점을 찾은데 대해 "온 국민이 걱정하고 경제적 피해도 막대했는데 당국자들의 노력과 국민의 단결된 힘으로 조기에 평화적 해결책을 찾아서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25일 오전 11시30분 성남시청 온누리에서 성남시 재향군인회 주최로 열린 6ㆍ25 참전용사와 보훈가족 초청 위로연에 참석해 "국민의 목숨과 안전을 범죄, 재난, 질병, 특히 전쟁위협에서 지켜내는 것은 국가와 정부의 가장 큰 역할"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또 "(남북 간에) 충돌위기란 상시 존재하고 작은 것들이 큰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그래서 안보는 민주적 통제가 가능한 범위에서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따라서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쌓아왔던 성과와 노력이 일순간에 물거품 될 수 있는 전쟁과 군사적 대립만은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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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 위로연은 애초 호국ㆍ보훈의 달인 지난 6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메르스 여파로 연기됐다. 이날 행사는 난타, 시니어 합창, 벨리댄스 등 위문공연과 오찬 등으로 진행됐으며 6ㆍ25 참전용사와 보훈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성남지역에는 2291명의 6ㆍ25참전용사와 호국보훈가족 1만398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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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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