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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존중받고 남성이 당당한 여성친화도시 장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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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장흥군 여성단체들의 다양한 활약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장흥군 여성단체들의 다양한 활약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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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여성친화도시 지정, 여성단체 다양한 활약상 이목 집중”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개선의견과 모범사례 발굴,어르신 공경의 날 운영”
김성 군수 “어머니 품 같은 장흥과 여성친화도시는 같은 맥락”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국 최초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장흥군 여성단체들의 다양한 활약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1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장흥군은 이듬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여성들의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회장 채은아)은 마을 구석구석을 모니터링 하며 개선의견과 모범 사례를 발굴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K-water 전남서남권관리단의 후원으로 매월 경로당을 방문하여 염색, 목욕, 점심제공 등 봉사활동을 펼치는 '어르신 공경의 날' 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다문화가정의 일상생활을 촬영하여 친정에게 보내주는 다문화가정 해피앨범 제작, 시가지 꽃밭 정리, 각종 여성 교양교육 등을 주관하고 있다.

장흥군 여성단체 협의회(회장 강연금)는 저소득층 희망사다리 사업의 일환으로 조손가정과 멘토·멘티를 맺고 월 2회 밑반찬 전달과 상담시간을 갖고 정서발달을 지도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 아이들과 영화관 및 야구장 가는 날 운영, 다문화가정 친정 생필품 나누기 사업 등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장흥군 여성단체들의 다양한 활약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장흥군 여성단체들의 다양한 활약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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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은 각종 여성단체들의 자발적인 활동 외에도 여성 취·창업 교실, 여성 노래교실,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 가정폭력예방 민·관 합동 네트워크 등을 운영해 여성의 권익을 보호하고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

가족친화기업으로도 지정된 장흥군은 매주 수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운영하여 오후 6시면 정시 퇴근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도록 하고 있으며, 유관기관의 동참도 이끌어 내고 있다.

여성들을 위한 사업으로 남성들이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오해가 없도록 양성평등 실천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양성평등 주간 행사’개최를 통해 명사를 초청한 양성평등 특강과 전시회를 열고, ‘남성 요리교실’을 운영하는 등 지역 사회 전체의 공감과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주요 정책과 조례·규칙 심의 전에는 성별영향분석 평가를 실시하여 성차별적 요소를 합리적으로 분석해 개선해 나가고 있다.

김성 군수는 “어머니 품 같은 장흥은 바로 여성친화도시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면 된다”며, “앞으로도 여성이 존중받고 남성이 자랑스러워하는 전국 최고의 여성친화도시 장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들을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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