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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길민세, '슈퍼스타K7' 출연에 네티즌 '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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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민세. 사진=길민세 SNS 캡처

길민세. 사진=길민세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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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 넥센 히어로즈 소속 길민세가 Mnet '슈퍼스타K7'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네티즌들은 그리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20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 1회에 출중한 지원자들이 등장해 눈길을 끈 가운데 마지막 지원자로 야구선수 출신 길민세가 모습을 보였다.
길민세는 심사위원 윤종신, 성시경, 백지영, 김범수 앞에 서서 "넥센 히어로즈 구단에 들어갔다가 1년만에 나오게 됐다"며 전직 프로야구 선수임을 밝혔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부상 때문이었나?"라고 물었고, 길민세는 "부상도 있었고 XX도 있었다"며 또 다른 이유를 댔다. 하지만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고 '삐' 소리로 처리돼 궁금증을 높였다.

당시 길민세는 고교시절 촉망 받는 야구선수였다. 2010년 제44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안타왕, 타격왕에 올랐다.
하지만 길민세는 연관검색어에 '길민세 멘탈'이 나올 정도로 좋지 않은 멘탈로 유명했다.

2011년 길민세는 자신의 SNS에 "야구 팬 분들! 문란한 게 죄예요? 술 먹는 게 죄예요? 이 나이에 놀고 싶은 거 당연한 거 아니에요? 제발 '여기 오지 마라' 이런 얘기하지 마세요. 무서워서 야구 못하겠어요. 제발 욕 좀 하지 마세요"라며 "독고진처럼 고소해 버릴 거예요. 진짜 욕 먹는 사람 입장 바꿔 생각해보고 말하세요^^"라는 글을 남겨 논란을 낳았다. 당시 그는 갓 고등학교를 졸업했을 때였다.

이후 길민세는 2012년 2차 7라운드 넥센 히어로즈에 드래프트 지명됐고 프로에 입단했다. 같은 해 넥센의 2군 연습장이 있기도 한 전남 강진에서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넥센 선수들이 급히 호텔로 대피한 적이 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야 니들 아직 태풍 안 봤지?ㅋㅋㅋ 나 전남 강진 베이스볼 파크 갔다가 팀 전체가 짐 싸서 지금 프린스 호텔이다. 너희 가로등 뽑히는 거 본 적 있냐? 진짜 대박이다. 집에서 몸 사리지 말고 교회가서 기도나 해라 살려달라고 할렐루야^^"라는 글을 남겨 비난 받았다.

그 밖에도 길민세는 프로가 되기도 전에 자신을 '어떤 외제차를 살지 고민 중인 행복한 남자'라고 칭하며 허세를 부리거나, 프로 입단 후 팀 감독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등의 행동을 보여 인성 논란을 겪었다. 결국 그는 넥센 히어로즈로부터 방출되며 야구계를 떠났다.

한편 네티즌들은 그의 출연에 "길민세 연기 잘하네" "길민세 뭐 하나 했더니 '슈퍼스타K7’ 나가서 불쌍한 척 하고 있구나"등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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