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목 잡아라' 편의점업계, 추석선물세트 판매 돌입(종합)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편의점 업계 일제히 추석 선물세트 판매 개시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편의점들이 추석을 앞두고 선물세트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20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씨유(CU)는 디저트 관련 상품과 전문 큐레이터가 추천하는 '나만의 선물 박스', 건강식품 시장을 점령한 씨드(곡물) 상품 등 약 370여종의 추석 상품을 준비했다.
도쿄의 명물, '도쿄 바나나 (2만8900원)'와 새콤달콤한 딸기 크림이 특징인 '긴자 이치고 (2만8900원) 등 일본의 유명 디저트 상품과 대만의 국민 디저트인 펑리수 대회에서 1등 총리상을 차지한 '수신방 펑리수(2만1000원)'는 물론, '터키의 즐거움'이란 뜻의 '터키시 딜라이트 (3만9500원)'까지 세계 유명 디저트를 지정된 곳으로 무료 배송이 가능하다.
추석 명절을 맞아 나만의 선물을 준비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큐레이션 커머스 (전문가가 실용성과 경제성을 갖춘 상품을 직접 선별해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방식) 업체인 '바이박스'와 함께 전문 큐레이터가 추천하는 선물 박스도 준비했다.
렌틸콩을 비롯해, 물과 반응하면 무려 10~30배까지 부피가 늘어나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주는 치아 씨드 등 다양한 씨드(곡물) 선물 세트도 준비돼 있다.
GS25는 추석을 맞아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숙박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러블리 위켄드 패키지 숙박권'과 최고급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뷔페 상품권'을 판매한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인터컨티넨탈 호텔 숙박권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2인 1박 투숙과 여유로운 조식을 즐길 수 있는 주말(금, 토, 일 및 공휴일) 전용 패키지 상품이다.
부대시설 무료이용, 체크아웃 시간 연장 등 다양한 혜택까지 추가된 이번 숙박권은 패키지 할인 가격에 10% 추가 할인된 34만8480원(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과 32만6700원(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 판매된다.(세금 및 봉사료 포함)
다음달 6일까지 1차 주문, 다음 달 7일부터 22일까지 2차 주문이 진행되며, 1차주문 상품은 9월 9일~11일, 2차 주문 상품은 9월 22일~25일까지 지정된 곳으로 배송된다.
세븐일레븐은 지자체 인증 상품과 친환경 상품 위주로 구색을 늘려 총 500여종의 추석상품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지난 19일 경남 함양군을 방문해 정승인 대표와 임창호 함양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 우수 농식품 홍보 및 판매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선보이는 함양 특산품으로는 '함양농협 산양산삼엑기스(24만원)', '함양산양삼 두뿌리(10만원)'등 총 6종이다.
창조경제 상품들도 선보인다. 먼저 교통카드와 시계를 합친 신개념 상품인 '캐시비 교통시계'를 판매한다. 평범한 손목시계처럼 보이지만 교통카드 기능, 상품결제, 포인트 적립 등의 기능을 구현해 낸 이른바 '창조경제' 상품이다. 가격은 3만9000원부터 5만9000원 사이로 총 8종으로 구성돼 있다.
미니스톱은 추석 선물세트의 콘셉트를 가족들을 위한'힐링 추석'으로 정하고 가족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실용적인 선물세트 위주로 준비했다.
이를 위해 건강식품을 40% 이상 확대했다. 기존에 판매하던 홍삼위주의 건강식품에서 벗어나 '아로니아 블랙초크베리'등 착즙 제품과, 수제견과 영양바 등 간편하게 취식 가능한 신규 카테고리의 건강식품을 추가하여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에게 선물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또, 명절에 지친 주부들을 응원하기 위한 주방 용품과 천연 화장품 등 여성 상품들도 마련했다. '락앤락 비스프리 밀폐세트', '코렐 그린 브리즈 사각'등 주부들이 저렴한 가격에 유명 브랜드 상품들로 자신만의 주방을 꾸밀 수 있도록 최저가 주방기구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최근 늘어나는 1인가구들을 위한 맞춤형 추석 선물도 준비했다.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간편히 먹을 수 있는 '렌지쉐프 통등심 제주 돈까스'를 비롯, '나노블럭 어쿠스틱 기타'와 '헬리캠 쿼드콥터'등의 키덜트 상품과 1인가구에게 알맞은 소형 가전 등 나홀로 추석을 보내는 1인가구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마련했다.
안미선 미니스톱 서비스팀 MD는 "설, 추석의 명절 선물세트가 점차 가족 선물이라는 실용적 개념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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