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 남대문로에 28층짜리 타워 빌딩 건립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서울 남대문로 구도심에 28층짜리 빌딩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열린 건축위원회에서 중구 ‘남대문로5가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2일 밝혔다.
일반상업지역인 사업지에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따라 지하 8층, 지상 28층, 높이124m, 연면적12만53860㎡ 규모로 신축된다. 업무와 판매시설, 국제회의시설 등을 갖춘다.
노후화로 인해 도시경쟁력을 상실한 기존 건물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주변 구도심의 낙후된 도시기능을 회복하고 가로 및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D
2개의 타워 건물로 전통 목조 건축의 가구식 구조를 모티브로 한 건물 입면은 주변 문화재, 건물과의 조화를 고려했다. 퇴계로측에 신설되는 문화공원과 서울역 고가공원을 연계해 도심 속 '그린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문화공원과 연계한 공개공지를 조성키로 했다. 시민을 위한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주변 지역과의 보행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해 거점 조망공간으로 삼는다.
서울시는 "경복궁과 광화문, 서울시청, 숭례문, 서울역으로 이어지는 세종대로변에 공개공지를 계획해 가로경관 개선과 가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착공은 내년 6월, 준공은 2018년 12월 예정이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