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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Plus]창해에탄올, 상반기 영업익 87억원…전년比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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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창해에탄올은 별도 기준 올해 반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0.1% 증가한 36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7%, 12.4% 증가한 87억원, 71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감소한 194억원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7%, 4.3% 증가한 47억원, 36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액이 소폭 감소한 이유는 메르스 여파로 소주시장이 위축되면서 주정수요가 일시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또 1분기까지 주정 생산 후 발생하는 부산물을 건조해 배합사료용으로 납품하던 건조박 사업을 수익성 강화를 위해 중단한 것도 영향을 끼쳤다.

반면 2분기 영업이익률은 최근 3년래 최고치인 24.3%를 기록했고 순이익률도 전년동기대비 1.1%포인트 개선됐다. 이는 해외법인인 창해베트남을 통한 원재료 원가절감과 생산공정 내 에너지 비용절감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또 재무부문에서도 안정적 경영실적 시현과 지속적인 차입금 상환 등을 통해 재무안정성이 확보됐다. 별도 기준 반기말 1194억원의 자산대비 부채는 14.7%인 176억원이며, 부채비율은 17.3%를 기록했다.
창해에탄올 관계자는 "최근 소주시장은 저도주화와 맞물려 '과일주'로 통칭되는 리큐르 소주의 등장이 경영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일시적 소비시장 위축이 2분기 경영실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쳤다"며 "하반기 소비심리 회복 및 실적개선이 지속되고 있는 자회사 보해양조, 우리에너지 스팀공급 사업, 베트남 사업 등 신규사업이 본격적으로 경영실적에 반영될 예정으로 실적전망치 달성은 문제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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