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어르신·대학생 아름다운 동거 룸셰어링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마포구, 주거공유사업 ‘룸셰어링’ 적극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어르신과 대학생이 상생할 수 있는 ‘룸셰어링’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룸셰어링이란 주거공간의 여유가 있는 어르신과 주거공간이 필요한 대학생을 연결하여 어르신은 저렴하게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대학생은 어르신에게 소정의 임대료와 장보기, 가사일, 가전제품 및 기계 작동요령 알려드리기 등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공유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지역내 소재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과 집을 소유하고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이다.

임대료는 어르신과 대학생 간 협의에 따라 주변 임대료 시세의 50%선에서 결정되며 임대기간도 서로 협의를 통해 결정할 수 있다.
룸셰어링 홍보

룸셰어링 홍보

AD
원본보기 아이콘

또 입주 후에도 구청에서 중재자 역할을 해 서로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입주하는 대학생은 어르신이 사용하지 않는 독립된 방을 제공받으며 입주하기 전에 도배, 장판 등 기본적인 환경개선을 100만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졸업이나 취업 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말벗, 가사일 돕기, 컴퓨터 사용법 등 어르신들에게 생활 서비스를 제공한 만큼 자원봉사 시간(주 2회)도 인정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과 대학생은 마포구 주택과나 동 주민센터로 전화나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룸셰어링은 외로운 어르신의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주거난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을 위한 일석이조의 사업"이라면 "이번 사업이 활성화됨으로써 우리 마포구가 누구나 소외감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