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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의학여행’ 통합의학 박람회 31일 장흥군 탐진강변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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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방·대체요법 장흥서 한꺼번에 체험하세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올해 6회째인 대한민국 통합의학 박람회가 오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장흥 탐진강변 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천관산에서 탐진강변으로 옮겨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참가부스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줄여,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를 널리 홍보하는데 중점을 뒀다.

외국관을 지난해보다 확대하고, 부대행사는 물축제와 동시에 진행되며, 특히 산업관에선 지역 특산물의 기능성물질을 이용한 성공기업 제품을 홍보한다.

또한 물 축제 기간과 동시에 추진, 외부 관람객이 물축제 기간에 집중되면서 가족단위 관람객 등 다양한 연령층을 상대로 적극적인 홍보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국제박람회를 대비해 국제학술대회를 개최, 통합의학의 가치 확산 및 대국민 인식 전환으로 국제박람회 개최 분위기를 조성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박람회 통합의학관에서는 독일 통합암치료 프로그램, 일본과 인도의 미술치료, 인도 동종요법, 명상, 요가체험, 일본 컬러 테라피, 중국 중의학 한방 진료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국내 병원부스에서는 자율 신경계검사, 정맥영양주사 요법, 면역증강 요법 상담, 구강검진, 암 관련 상담, 심뇌혈관 관리, 백내장 등 안질환 상담으로 시력 보호,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 우울검사와 사상체질과 함께하는 약초여행, 천일염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면역증진관에서는 사상체질 분석과 체질에 적합한 음식 소개, 몸 안에 필요하지 않은 노폐물을 알아볼 수 있는 활성산소 검사, 면역음식과 면역 증강식품 소개, 다양한 한약재와 보양환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힐링테라피관에서는 아로마와 함께 하는 향기요법, 건강 치유 마사지, 배꼽호흡 테라피, 쉽고 정확한 체형 분석, 체형 관리, 화병과 불면증 치유, 몸에 긴장을 풀어주는 카이로 프랙틱, 근육풀이로 바른 몸 건강관리 등 체험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

건강체험관에서는 발 마사지, 지압, 편백 족욕 체험 등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지친 심신의 피로 회복과 함께 울금, 연잎 등 한방차 식이체험, 어성초 한방스킨 만들기, 한방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여성, 청년 성공 기업인 유자 및 석류 가공식품, 산수유, 울금, 청국장제품도 소개한다.

신현숙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양·한방, 대체요법이 한 곳에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과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며 “자신의 건강도 체크하고, 다양한 체험도 하는 등 1석 2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의학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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